北 잇단 미사일 도발속 군수공장 찾은 김정은

정철순 기자 2022. 1.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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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7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각각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수공장을 찾아 국방공업 현대화를 내세웠으며, 북한 당국은 대미항전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은 1월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발사와 지상 대 지상(지대지)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각각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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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순항미사일·전술유도탄 시험 동시 공개 : 북한이 지난 25일과 27일 시험발사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왼쪽 사진)과 지대지 전술유도탄 발사 장면을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北당국, 대미항전 의지 강조

북한이 27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각각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수공장을 찾아 국방공업 현대화를 내세웠으며, 북한 당국은 대미항전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은 1월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발사와 지상 대 지상(지대지)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각각 진행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순항미사일과 관련해 “9137초(2시간 35분 17초)를 비행해 1800㎞ 계선의 목표 섬을 명중했다”고 밝혔으며, 탄도미사일과 관련해선 “상용전투부(탄두부)의 폭발위력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된다는 것이 확증됐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또 김 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찾아 “군수정책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공장 일꾼들은) 미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 무리들의 도전을 담대한 배짱으로 짓밟아버리시며, 주체적국방공업발전의 행로에 심혼과 열정을 깡그리 바치시는 총비서동지의 드팀(틈이 생겨 어긋남) 없는 의지를 심장으로 이어받(았다)”며 대미항전 의지를 강조했다.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은 이번에도 김 위원장을 수행하며 국방 분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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