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가득.. 설설 기는 韓 증시

유회경 기자 2022. 1.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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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8일 오전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2600선을 내줬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예고,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원유 가격 급등과 같은 악재가 겹겹이 쌓여 있어 코스피는 당분간 약세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1.14포인트(0.81%) 상승한 2635.53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장중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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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2600선 붕괴뒤 반등

코스피가 28일 오전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2600선을 내줬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예고,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원유 가격 급등과 같은 악재가 겹겹이 쌓여 있어 코스피는 당분간 약세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1.14포인트(0.81%) 상승한 2635.53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장중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 2500선대는 2020년 11월 30일 2591.34(종가기준) 이후 14개월 만이다. 이후 26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4622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911억 원, 기관은 1473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8.11포인트(0.95%) 하락한 857.34를 가리키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발 긴축 우려, 뉴욕증시 약세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일에 이어 수급 왜곡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0원(0.17%) 오른 120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도 Fed의 긴축 기조 여파로 하락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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