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PGA TV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최초 수상할까[종합]

김보라 2022. 1.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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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제작자조합상(PGA) 후보로 올랐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미국제작자조합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을 끌 만하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음향편집기사조합상(MPSE), 영화오디오협회상(CAS), 미술감독조합상(ADG), 의상디자이너조합상(CDG), 미국배우조합상(SAG), 음향편집기사조합상(MPSE), 영화오디오협회상(CAS), 미술감독조합상(ADG) 후보로도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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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제작자조합상(PGA) 후보로 올랐다.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처음이다.

27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PGA 측은 제33회 시상식을 앞두고 ‘오징어 게임’(극본연출 황동혁)을 TV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로 지명했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미국제작자조합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을 끌 만하다. 이번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3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함께 후보에 오른 경쟁작은 ‘옐로 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 ‘시녀이야기’(훌루), ‘모닝쇼’(애플TV+)’, ‘석세션(HBO)’ 등이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음향편집기사조합상(MPSE), 영화오디오협회상(CAS), 미술감독조합상(ADG), 의상디자이너조합상(CDG), 미국배우조합상(SAG), 음향편집기사조합상(MPSE), 영화오디오협회상(CAS), 미술감독조합상(ADG) 후보로도 오른 바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나이, 성별, 직업 등이 다른 참가자들은 살기 위해 타인을 제쳐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인간의 욕망과 허영심을 드러냈다. 게임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면을 쓴 관리자들이 등장해 또 하나의 계급 사회를 그려내기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만난 참가자들이 매 게임 보여주는 선택은 충격과 반전을 안겼다. 황동혁 감독은 현재 시즌2의 극본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향해 호불호가 갈렸지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는 호평이 쏟아졌다. 미국의 여러 시상식에서 후보로 오른 만큼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 제작자조합은 지난 1950년 5월 16일 설립된 영화 제작자들의 조합에서 시작됐다.  이후 1962년 프로듀서 월터 미리슈의 지휘 아래 TV 프로듀서 조합과 영화 프로듀서 조합의 합병이 이루어졌다.

2000년대 부터는 AAP(American Association of Producers)와 합병하는 등 조직 규모를 늘리고, 구조를 개편해 프로듀서나 총괄 프로듀서 뿐만 아닌 라인 프로듀서, 프로덕션 매니저, 협력 프로듀서 등 제작 스태프, 그리고 게임, 가상현실,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 전반적인 뉴미디어 제작자들을 대변하는 의회도 신설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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