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성남 FC 후원금 의혹' 금융 자료 요청 무마,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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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 담당 검사의 사직 배경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검이 성남지청의 후원금 금융자료 조사를 막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성남지청이 지난해 6~7월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네이버가 성남 FC에 후원금 40억원을 낸 것과 관련한 금융자료를 요구했지만 대검이 무마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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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 담당 검사의 사직 배경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검이 성남지청의 후원금 금융자료 조사를 막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대검은 "성남지청의 금융 정보 자료 조회 요청을 막지 않았다"며 "당시 성남지청이 사건 송치 되기 전 자료도 요청해 절차상 문제가 있어 재검토해보라는 취지로 지적해준 것이고 성남지청도 발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총장의 당연한 수사지휘권 행사이며 반드시 수행해야 할 책무"라며 구체적인 수사 지휘 내용까지 언론에 왜곡 유출돼 우려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검은 수원지검에 경위 파악을 재차 지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수사 무마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고, 만약 감찰이나 수사로 이어질 경우 이른바 '친정권 성향'의 감찰부에 대한 불신 때문에 검찰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앞서 한 언론은 성남지청이 지난해 6~7월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네이버가 성남 FC에 후원금 40억원을 낸 것과 관련한 금융자료를 요구했지만 대검이 무마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l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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