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인청년들, 정체성·네트워크 다지는 '동계 잼버리' 개최

강성철 2022. 1.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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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대학생과 일본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토론과 스포츠를 즐기며 교류하는 잼버리 대회가 열린다.

민수지 재일한국학생회장은 "일본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과 한국에서 건너온 청년들이 공통의 분모인 '재일 한국인'으로 모여 정체성을 함양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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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청년들 2월 '동계 잼버리' 개최 [재일한국학생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동포 대학생과 일본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토론과 스포츠를 즐기며 교류하는 잼버리 대회가 열린다.

재일한국학생회는 오는 2월 24∼26일 아이치(愛知)현 다하라(田原)시에서 '2022 재일한국학생잼버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의 4년제 대학교, 단기대학교, 전문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일본 주류 사회에서 활약하는 선배를 초청해 '재일동포로 어떻게 살 것인가', '모국과 한국인 정체성', '재일동포 역사'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한다.

또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우의를 쌓고 관계를 형성한다.

민수지 재일한국학생회장은 "일본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과 한국에서 건너온 청년들이 공통의 분모인 '재일 한국인'으로 모여 정체성을 함양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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