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 12% 급락..'클레바' 사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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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주가가 1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일 출시한 첫 디파이 프로토콜 서비스 '클레바'에서 이자 과잉 지급 사고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28일 클레바는 사고 조사 결과를 통해 해킹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클레바 사고가 과도하게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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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주가가 1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일 출시한 첫 디파이 프로토콜 서비스 ‘클레바’에서 이자 과잉 지급 사고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위메이드는 12.09% 내린 1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파이란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이자를 지급받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다. 전날 클레바에 예치돼 있던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KUSDT) 약 5200만개(약 600억원)가 빠져나가면서 해킹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28일 클레바는 사고 조사 결과를 통해 해킹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자가 과잉 지급됐다고 해명했다. 고객의 협조를 받아 자금의 99.41%를 회복했고, 반환이 진행되는 자금을 포함하면 99.9%까지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았다. 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은 이유다.
일각에서는 클레바 사고가 과도하게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성장주가 일제히 급락하는 환경에서 주가가 조그만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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