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 한달 '공매도' 11조 던졌다..'타깃'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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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리인상 압박에 증시가 급락하면서 공매도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10조8460억원이다.
카카오뱅크(170억원), 크래프톤(169억원), 삼성SDI(132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29억원) 등도 최근 공매도 거래대금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국내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 한해서만 부분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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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리인상 압박에 증시가 급락하면서 공매도도 빠르게 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는 12% 넘게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매파로 돌아서며 통화 긴축 행보를 본격적으로 나서자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공매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10조8460억원이다. 일 평균 5708억원으로 전월(3602억원)보다 2106억원 증가했다.
최근 공매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LG화학이었다. 27일 기준, LG화학의 직전 40거래일 공매도 거래대금 평균은 305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공매도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170억원), 크래프톤(169억원), 삼성SDI(132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29억원) 등도 최근 공매도 거래대금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이 쌓인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711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크래프톤(4294억원), HMM(4274억원), 카카오뱅크(404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국내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 한해서만 부분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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