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 상장 철회에 건설주 강세..현대건설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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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가운데 현대건설(000720)이 강세를 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IPO를 철회하며 수급 분산 우려가 가라앉은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하면 주요 패시브 펀드나 액티브 자금이 리밸런싱 되며 수요가 분산될 것이란 전망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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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분산 우려 덜어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가운데 현대건설(000720)이 강세를 타고 있다. 수급 분산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1시 1분 현대건설(000720)은 전 거래일보다 2850원(7.40%)오른 4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IPO를 철회하며 수급 분산 우려가 가라앉은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동 대표 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당초 희망 공모가로 5만7900~7만5700원을 제시한 바 있는데 계획대로 상장했다면 최하단으로 공모가가 정해졌어도 시가총액은 4조6293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000720)의 시가총액 4조6100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건설주 1위를 두고 순위가 바뀌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하면 주요 패시브 펀드나 액티브 자금이 리밸런싱 되며 수요가 분산될 것이란 전망들이 나왔다.
다른 건설주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GS건설(006360)은 4.72% DL이앤씨(375500)는 6.02%, 대우건설(047040)은 5.24%씩 상승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역시 5.51% 오르는 중이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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