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구만, 29일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 발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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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이 싱글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를 발매한다.

앞서 ‘나 혼자 남은 지구’, ‘연어’로 자신만의 사운드를 보여준 구만은 이번 신보를 통해 새로운 이별 곡의 탄생을 알렸다.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는 지독한 이별을 겪고 사랑을 잃은 사람의 감정선을 담아낸 곡으로 몰입도 높은 이별 감성을 전달한다. 구만은 곡 전반의 작사, 작곡, 편곡, 믹스에 참여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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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임기 다마고치를 형상화한 앨범 아트워크도 눈길을 끈다. 이번 커버는 레트로한 감성뿐만 아니라 곡의 전반적인 내용이 비유적으로 표현됐다. 동물을 키우는 기존의 다마고치 게임과는 달리 시든 꽃을 키우며, 사랑의 감정을 되찾지 못한 화자처럼 결국 꽃이 죽어버리는 결말을 담아냈다.

한편 구만은 오는 29일 정오 새 싱글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를 발매하고, 오는 2월 5일, 6일 엠피엠지 사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페스티벌 ‘78 FESTA’ 무대에 오른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