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엔지니어링 IPO철회에 건설주 동반강세

반준환 기자 2022. 1.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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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의 IPO(기업공개) 철회소식에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가총액 6조원대의 건설 대장주로 상장할 예정이었고, 다른 건설주 투자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일단 건설주 수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 시각이다.

플랜트, 건축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장 절차를 시작할 때부터 건설 대장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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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의 IPO(기업공개) 철회소식에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가총액 6조원대의 건설 대장주로 상장할 예정이었고, 다른 건설주 투자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경쟁사 주가가 급락한 것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일단 건설주 수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 시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8일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동 대표 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위협받고 미국, 일본 등 국내외 증시가 급락하면서 정상적인 공모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6.8% 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DL이앤씨와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도 4~5%대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플랜트, 건축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장 절차를 시작할 때부터 건설 대장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던 곳이다. 최대주주인 현대건설은 물론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를 넘어서기 때문에 패시브 뿐 아니라 액티브 자금까지 건설주 리밸런싱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이 38.6%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글로비스가 각각 11.7%씩을 보유한 2대 주주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도 4.7%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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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기자 abc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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