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정지지율 4주 연속 40%대..민주당 37% 국민의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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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지난주 조사보다 직무 긍정률은 1%포인트(p) 상승, 부정률은 2%p 하락했다.
20대 이하에서 직무긍정률이 30%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둘째주(31%) 조사 이후 7주 만이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9%가 부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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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도, 국민의힘 다시 제쳐..60대 이상은 野, 30·40대 與 지지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지난주 조사보다 직무 긍정률은 1%포인트(p) 상승, 부정률은 2%p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42%가 긍정평가 했고 51%는 부정평가 했다고 28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18~29세 긍정률이 33%, 30대 45%, 40대 50%, 50대 47%, 60대 39%, 70대 이상에서 38%다. 20대 이하에서 직무긍정률이 30%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둘째주(31%) 조사 이후 7주 만이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9%가 부정적이었다. 무당층에서는 부정률이 58%로 긍정률(27%)을 앞섰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국제관계'가 2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20%로 뒤를 이었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가 지난주보다 3%p 오른 7%를 기록했고 이어 '안정감/나라가 조용함'과 '북한 관계'가 각각 4%로 나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지난주보다 3%p 올라 28%로 가장 높았고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12%,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8%, '북한 관계'가 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7%로 국민의힘(35%)을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앞선 2주 연속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33%, 3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한편 국민의당 지지도는 7%, 정의당은 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30~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40%를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1%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9%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28%,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2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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