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이산가족에 따뜻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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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맞아 이산가족 어르신들과 실향민 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홀로 거주하시는 이산가족 어르신 1200여명(2021년도 '제3차 이산가족 실태조사' 심층조사 참여자)에게 설 선물과 명절 카드를 전달한다.
명절 카드에는 이산가족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고 그리운 가족을 만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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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25일에는 이산가족 3만 3000여명(‘이산가족찾기’ 신청자)에게 새해 인사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또 홀로 거주하시는 이산가족 어르신 1200여명(2021년도 '제3차 이산가족 실태조사' 심층조사 참여자)에게 설 선물과 명절 카드를 전달한다. 선물은 이산가족들의 선호와 독거 가구임을 고려해 한과, 갈비탕 등 명절 음식을 포함한 간편식품 세트를 제공하고, 요양원에 계신 분들께는 외부 음식 반입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온열마사지기를 제공한다.
명절 카드에는 이산가족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고 그리운 가족을 만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내달 1일 설 당일에는 파주 임진각 망배단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참배하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망배단을 찾는 이산가족과 실향민 어르신들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헌화·분향 등 참배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천막과 난방기 등을 설치해 우천과 한파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앞으로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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