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당기순익 5511억원..전년대비 38.2%↑

서대웅 2022. 1. 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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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029780)가 지난해 5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8.2%(1523억원) 늘어난 규모다.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비용을 전년 대비 16.4%(806억원) 축소한 점도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카드대출을 포함한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7조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5조218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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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40.2% 급증, 대손비용 16.4% 축소
신용카드사업 확대하며 총자산 16.0% 증가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삼성카드(029780)가 지난해 5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8.2%(1523억원) 늘어난 규모다.

삼성카드가 이날 공개한 팩트북에 따르면 영억이익(7493억원)이 전년 대비 40.2%(5343억원) 급증하며 순익 증가를 이끌었다.

영업비용이 3.7%(866억원) 늘었으나 영업수익이 6.6%(2210억원)로 더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비용을 전년 대비 16.4%(806억원) 축소한 점도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영업수익은 주수익원인 신용판매가 9.8%(1704억원) 늘어난 1조9145억원을 기록하며 확대했다.

(자료=삼성카드 팩트북)
자산은 27조1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3조7453억원) 증가했다. 할부리스사업 자산이 24.0%(2838억원) 줄었으나 신용카드사업 자산이 17.9%(3조5103억원) 늘어난 23조1676억원을 기록하며 총자산이 크게 늘어났다.

부문별 자산 증감은 상품별 이용금액에서 기인했다. 지난해 카드대출을 포함한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7조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5조2186억원) 증가했다. 반면 할부·리스 이용액은 같은 기간 25.2%(665억원) 감소한 1978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와 할부·리스를 포함한 총 이용액은 16.1%(5조1522억원) 늘어난 37조2526억원이었다.

개인회원과 법인회원을 합한 총 유효회원은 121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7%(43만명) 늘어난 규모다.

자산 건전성은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4분기 총상품 자산의 연체율(30일 이상 연체 기준)은 0.925%로 전기(0.935%) 대비 낮아졌다. 전년 동기(0.996%) 대비로도 낮은 수치다. 다만 금융감독원 기준 연체율은 1.003%로 전기(0.998%)보다 소폭 올랐다. 전년 동기(1.095%) 대비로는 낮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비율은 31.3%로 전기(31.5%) 대비 0.2%포인트, 전년 동기(33.9%) 대비 2.6%포인트 낮아졌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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