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당기순익 5511억원..전년대비 38.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카드(029780)가 지난해 5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8.2%(1523억원) 늘어난 규모다.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비용을 전년 대비 16.4%(806억원) 축소한 점도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카드대출을 포함한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7조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5조2186억원)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업 확대하며 총자산 16.0% 증가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삼성카드(029780)가 지난해 5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8.2%(1523억원) 늘어난 규모다.
삼성카드가 이날 공개한 팩트북에 따르면 영억이익(7493억원)이 전년 대비 40.2%(5343억원) 급증하며 순익 증가를 이끌었다.
영업비용이 3.7%(866억원) 늘었으나 영업수익이 6.6%(2210억원)로 더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비용을 전년 대비 16.4%(806억원) 축소한 점도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영업수익은 주수익원인 신용판매가 9.8%(1704억원) 늘어난 1조9145억원을 기록하며 확대했다.
부문별 자산 증감은 상품별 이용금액에서 기인했다. 지난해 카드대출을 포함한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7조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5조2186억원) 증가했다. 반면 할부·리스 이용액은 같은 기간 25.2%(665억원) 감소한 1978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와 할부·리스를 포함한 총 이용액은 16.1%(5조1522억원) 늘어난 37조2526억원이었다.
개인회원과 법인회원을 합한 총 유효회원은 121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7%(43만명) 늘어난 규모다.
자산 건전성은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4분기 총상품 자산의 연체율(30일 이상 연체 기준)은 0.925%로 전기(0.935%) 대비 낮아졌다. 전년 동기(0.996%) 대비로도 낮은 수치다. 다만 금융감독원 기준 연체율은 1.003%로 전기(0.998%)보다 소폭 올랐다. 전년 동기(1.095%) 대비로는 낮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비율은 31.3%로 전기(31.5%) 대비 0.2%포인트, 전년 동기(33.9%) 대비 2.6%포인트 낮아졌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삼성, 정부보다 센 ‘방역패스’ 논란...“미접종자 회의·출장 NO”
- 김재원, 하필 이런 '말실수'…"윤석열 절대 대통령 되면 안돼"
- 이재용의 결단…삼성 바이오, 복제약서 신약으로
- 이재명 '눈물'에 김혜경도 울었다…"욕설논란, 죄송한 일"
- 강석우 "백신 3차 접종 후 시력 저하"...인과관계 인정될까?
- 길건 "前 소속사가 누드 강요+사문서 위조...빚까지 떠안았다"
- 증시 역사 새로 쓴 LG엔솔…시장에 남긴 숙제는
- "개밥" "얼어죽기 싫다"…제발로 경찰 찾은 초등생의 눈물
- 집값 오른 이재명, 재산 31.6억원…장남 빚 2300만원
- 정창욱, 식칼 목에 대고 "죽이겠다" 피해자 '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