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과연 친환경적일까"..질문 던진 매거진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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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기업 소울에너지가 국내 유일 기후위기 대응 매거진 '1.5℃' 겨울호(통권 2호) 'Go! Electric Behicle'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1.5℃'는 정부와 기업은 물론 모든 이들과 함께 기후위기의 돌파구를 찾고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는 하나의 장이 되고자 한다"며 "이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자사가 갖는 본질적 지향점이자 사회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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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으로 발행하는 ‘1.5℃’는 환경 문제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기후위기 대응 매거진이다. 지난해 11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 호마다 테마를 정해 기후위기 이슈를 사람, 예술 작품, 공간, 가치 있는 생각 등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겨울호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소울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공중보건협회에 따르면 차량에 의한 대기오염이 호흡기 질환과 조기 사망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내연기관차 퇴출을 위한 각국의 노력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전기차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를 움직이는 ‘전기’가 기대만큼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기준 한국의 에너지원별 발전 설비 용량을 보면 석탄이 35,6%, 원자력이 29.0%, 가스가 26.4%다”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생산하는 전기가 전체의 절반이 훌쩍 넘는 62.0%”라고 짚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친환경적이지 않은 에너지원으로 만든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친환경적일 수 있을까’라는 문제 제기를 하고자 했다”며 “전기 생산 방식 자체를 바꾸지 않는다면 전기차는 결코 친환경 이동수단이 될 수 없고 전체 6.6%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빠르게 늘려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1.5℃’는 정부와 기업은 물론 모든 이들과 함께 기후위기의 돌파구를 찾고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는 하나의 장이 되고자 한다”며 “이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자사가 갖는 본질적 지향점이자 사회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소울에너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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