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본시장 관련 대금 5경 5542조원..전년比 7.6%↑

박우인 기자 2022. 1. 28.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이 5경 5542조원으로 확인됐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이다.

28일 예탁원에 따르면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전년(5경 1626조원) 대비 7.6% 증가했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의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5경1249조원(93%) △등록증권원리금 2408조원(4.4%) △집합투자증권대금 1308조원(2.4%)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이 5경 5542조원으로 확인됐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이다.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등록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등이다.

28일 예탁원에 따르면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전년(5경 1626조원) 대비 7.6% 증가했다.

지난해 일평균 처리대금은 223조원으로 지난 2017년 일평균 처리대금 125조원에 비해 최근 5년간 약 1.8배 증가했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의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5경1249조원(93%) △등록증권원리금 2408조원(4.4%) △집합투자증권대금 1308조원(2.4%) 등 순으로 집계됐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소는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 결제대금이 4경417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86.2%)을 차지했다.

이어 채권기관결제대금 5741조원(11.2%), 장내채권결제대금 640조원(1.2%), 주식기관결제대금 462조원(0.9%), 장내주식결제대금 235조원(0.5%) 순이었다.

장외Repo결제대금은 4경4171조원으로 전년(4경1036조원) 대비 7.6% 증가했다. 채권관련결제대금은 6,81조원으로 전년(5625조원)대비 13.4%, 주식관련결제대금은 697조원으로 전년(555조원)대비 25.6% 각각 늘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장외Repo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이 은행중심으로 운영되고,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은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장외Repo거래를 적극 활용하는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