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전처 킴 카다시안♥피트 데이비슨 키스에 분노 "어떻게 내 앞에서"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출신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전처인 미국 모델 킴 카다시안과 미국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의 키스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현지 매체 할리우드 언락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내 앞에서 남자에게 키스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는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이 지난해 가을 미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SNL)에서 키스 연기를 펼친 것을 가리킨다. 당시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알라딘' 캐릭터인 자스민, 알라딘을 각각 연기하며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SNL' 방송 이후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는 두 사람이 뉴욕 맨하탄 회원제 운영 소셜 클럽,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에서 이틀 연속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2014년 결혼해 슬하 네 자녀를 두고 있지만 지난해 2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배우 줄리아 폭스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LA 거리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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