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신고서 제출 "공모 연기"

유희곤 기자 2022. 1. 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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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경쟁률 수백대 1에 그쳐

[경향신문]

현대엔지니어링은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동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사측은 지난 25~26일 국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경쟁률이 수백대 1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가도 희망 범위(5만7900∼7만5700원) 하단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았다. 당초 이날 수요예측 경쟁률과 확정 공모가 등을 공시할 예정이었다. 기업공개(IPO)에서 공모할 주식 수는 1600만주였고 1200만주(75%)는 구주 매출, 400만주(25%)는 신주 모집이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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