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제작자조합상 후보..비영어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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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제작자조합상(PGA) 후보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제작자조합(Producers Guild of America, 이하 PGA) 측은 오는 3월 열릴 제33회 PGA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TV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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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제작자조합상(PGA) 후보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제작자조합(Producers Guild of America, 이하 PGA) 측은 오는 3월 열릴 제33회 PGA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TV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훌루 '시녀 이야기', 애플TV 플러스 '모닝쇼', HBO '석세션', 파라마운트 네트워크 '옐로스톤'과 함께 트로피 경쟁을 벌인다.
이는 비영어권 드라마 중 최초로 PGA에서 노미네이트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했고, 9일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배우 오영수가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도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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