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기자가 뽑은 최고 선수는 모리카와·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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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여자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선정 2021년 최고 선수에 뽑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골프 전문 기자 단체인 GWAA는 모리카와, 코다, 필 미컬슨(미국)이 각각 남자 올해의 선수, 여자 올해의 선수, 그리고 시니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모리카와가 GWAA 올해의 선수가 되면서 주요 단체 올해의 선수가 모두 다른 얼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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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여자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선정 2021년 최고 선수에 뽑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골프 전문 기자 단체인 GWAA는 모리카와, 코다, 필 미컬슨(미국)이 각각 남자 올해의 선수, 여자 올해의 선수, 그리고 시니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해 PGA투어 선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선수는 플레이오프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게 돌아갔고, 포인트 합산으로 정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는 욘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모리카와가 GWAA 올해의 선수가 되면서 주요 단체 올해의 선수가 모두 다른 얼굴이 됐다.
지난해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올린 모리카와는 GWAA 회원 투표에서 48%를 얻어 37%의 지지를 받은 람을 제쳤다.
지난해 4승을 올린 코다는 고진영(27)보다 상금, 우승 횟수 등에서 뒤졌고 LPGA투어 올해의 선수도 내줬지만 GWAA 투표에서는 7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큰 업적으로 인정받은 덕분으로 보인다.
미컬슨은 지난해 시니어 투어에서 6개 대회에서 4승을 올렸다.
GWAA 선정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 때 열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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