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람, 파머스 인슈어런스 2R 공동선두..디섐보·켑카·파울러·스피스 '충격의 컷 탈락'

권준혁 기자 2022. 1.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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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코스가 쉽다'고 불만을 내비쳤던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둘째 날 선두로 올라섰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를 진행한 람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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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 존 람이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코스가 쉽다'고 불만을 내비쳤던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둘째 날 선두로 올라섰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를 진행한 람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공동 5위였던 람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저스틴 토마스, 애덤 쉥크(이상 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나누어 가졌다.



2라운드 17개 홀에서 그린을 지킨 람은 후반 6~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린 적중시 퍼트도 1.588개로 막았다.



이날 북코스에서 뛴 쉥크와 토마스는 각각 보기 없이 버디 10개와 9개를 쓸어 담아 37계단, 30계단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제이슨 데이(호주)가 7타를 줄여 공동 6위(9언더파 135타)로, 47계단 도약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17위(7언더파 137타)에 위치했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마크 레시먼(호주), 지난해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똑같이 6언더파 138타를 써내 공동 2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존 람과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61계단 상승한 공동 35위(5언더파 139타)다.



 



그러나 '빅 네임' 여럿이 컷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는 2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80위를 기록, 1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되었다. 



특히 이날 디섐보, 조던 스피스(미국)와 같은 조를 이뤄 남코스에서 경기한 파울러는 뼈아픈 더블보기 2개로 순위가 미끄러졌다. 디섐보도 버디와 보기 5개씩을 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스피스 역시 하루에 6타를 잃고 추락했고,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적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남코스에서 2타를 잃어 이븐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 북코스에서 1타를 줄였지만, 전날 남코스 부진을 만회하지 못한 채 3오버파 147타로 마무리했다.



 



직전 대회인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우승한 허드슨 스와퍼드(미국)도 이틀 동안 1오버파 145타를 쳐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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