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5거래일 연속 하락..이틀째 52주 신저가

김효선 기자 2022. 1.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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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28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삼성SDI의 주가는 전날보다 6.06% 하락한 55만8000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8160억원, 영업이익 265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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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전날 발표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수급이 불안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SDI 직원들이 자동차용 2차전지 제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28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삼성SDI의 주가는 전날보다 6.06% 하락한 55만8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55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8160억원, 영업이익 265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7.9% 증가한 수치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일제히 삼성SDI 관련 리포트를 발간하며 향후 전망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생산 감소와 원가 상승에 기인해 2022년 주당 순이익을 종전 대비 9% 하향한다”면서 목표 주가를 85만원으로 낮췄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SDI의 자동차 전지 사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100만원으로 23%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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