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12구역 조합설립..297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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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 전농12구역이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앞서 조합이 설립된 전농8구역에 더해 12구역까지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 일대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동대문구는 전농12구역이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농12구역은 지난해 12월 4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 및 임원, 대의원을 선출하고 정관을 확정해 조합설립인가 준비를 마쳤고, 78%라는 높은 조합설립 동의율을 기록하며 인가를 최종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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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 전농12구역이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앞서 조합이 설립된 전농8구역에 더해 12구역까지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 일대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동대문구는 전농12구역이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농동 643번지 일대 1만 6237㎡의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30층의 4개 동, 아파트 297가구와 더불어 공원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97가구 중 임대 물량은 51가구다.
전농12구역은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된다. 지난 2007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지만 사업이 지연되며 정비구역 해제 위기를 맞기도 했따. 하지만 2020년 7월 일몰기한이 연장되면서 지난 14일 재개발조합이 설립되면서 사업 동력을 얻었다. 전농12구역은 지난해 12월 4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 및 임원, 대의원을 선출하고 정관을 확정해 조합설립인가 준비를 마쳤고, 78%라는 높은 조합설립 동의율을 기록하며 인가를 최종 승인 받았다. 조합은 빠른 시일 안에 건축심의 및 사업 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노후화로 인해 주민의 재개발 의지가 높은 전농동 643번지 일대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지원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업 운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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