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윤도현X이선희, '사랑 Two' 열창..시청자 '귀호강'[종합]

이경호 기자 2022. 1. 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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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멈출 수밖에'가 이선희, 이금희가 윤도현과 함께 한 감동 있는 제주도 여행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감성 여행 '한 번쁨 멈출 수밖에'에서는 이선희, 이금희가 가수 윤도현과 제주도 여행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주도에 도착한 이선희와 이금희는 아름다운 풍광이 끝없이 펼쳐진 도로를 달려 그림 같은 해변에서 기다리고 있던 윤도현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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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의 제주도 여행이 공개됐다./사진제공=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 방송 화면 캡처
'한 번쯤 멈출 수밖에'가 이선희, 이금희가 윤도현과 함께 한 감동 있는 제주도 여행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감성 여행 '한 번쁨 멈출 수밖에'에서는 이선희, 이금희가 가수 윤도현과 제주도 여행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주도에 도착한 이선희와 이금희는 아름다운 풍광이 끝없이 펼쳐진 도로를 달려 그림 같은 해변에서 기다리고 있던 윤도현과 만났다. 서울을 오가며 제주살이 중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록가수 윤도현은 조용하고 집중이 잘 돼서 곡 작업에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들의 첫 행선지는 제주의 숨겨진 명소인 청굴물이었다. 청굴물은 제주도 대표 용천으로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우물을 신기해하며 주변을 둘러봤고, 윤도현은 아름답고 신비한 풍경을 영상으로 담았다.

이어 청굴물이 보이는 근처 식당에서 제주 식재료로 만든 요리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던 이선희는 윤도현의 첫 앨범을 듣고 "꿈꾸는 소년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당시 공연장도 찾았었다고 했다. 이 사실을 처음 들은 윤도현은 놀라 "언제요?"라 물었고 이선희는 인사 없이 돌아온 이후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두 번째 공연에 갔을 때 인사를 나눴다고 했다. 이선희는 "도현이가 엄청 떨었어"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고 윤도현은 이에 동의하며 "완전 광팬이었어요"라면서 자신의 방 벽을 이선희의 사진으로 덮었었다고 했다.

식사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자신의 노래를 듣던 윤도현이 현재 진행 중인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예전 음원 그대로 노래하기'를 하고 있다며 "내가 모창을 해야 해요"라 하자 이선희는 자신도 한때 그런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다면서 반가워했다. 윤도현은 '94년 윤도현'의 목소리로 '사랑 Two'를 부르기 시작했고, 노래의 하이라이트에 이르자 이선희도 함께 열창했다.

옛 가옥을 개조한 아기자기한 빵집에 들어서자 이금희는 이선희와 윤도현에게 빵집 데이트를 하라면서 자신은 옆에 있는 책방을 둘러보겠다고 했다. 이선희와 윤도현은 학창 시절 만남의 장소였던 빵집과 분식집 디제이에 대한 추억을 나눴고 벼락 스타가 되면서 감당하기 어려웠던 과거의 경험을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빵집을 나온 일행은 억새밭이 넓게 펼쳐진 한 오름을 찾았다. 억새밭 사잇길을 걸으며 여유를 만끽하던 일행은 노을 지는 억새밭 하늘 위로 날아가는 새떼가 만들어 내는 장관에 넋을 잃고 바라봤고 이선희는 "자연이 다했다"고 했다.

해가 진 후 숙소에 도착해 대화를 나누던 세 사람은 서로의 봄날에 대해 언급했다. 행복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달리기만 했다는 윤도현은 "감사라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계속 봄 날이었다"고 했고, 최근 들어 누리기 시작했다는 이선희는 "봄 날이 이제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라 했다. 이어 이금희는 "나는 요즘이 봄 날인 것 같다"면서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는 후배들에게 "더 나이 들어서 네 인생의 봄날이 올 수 있다 말해 주고 싶다"고 했다.

이에 윤도현은 미소 지으며 "저희 세 명 다 봄날이네요"라 했고 이선희와 이금희는 "그러네"라며 동의했다.

다음 날 일행은 유채꽃 길을 걸으며 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의 모습이 미소를 불러왔다. 이어 배우 곽도원의 합류가 예고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일상의 분주함과 소란에서 잠시 떠나 멈춤과 여백 속에서 진짜 자신을 발견하고 삶을 돌아보는 한 박자 느린 감성 여행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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