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뽑을 사람이 있겠나?" ESPN, 이치로 만장일치 H.O.F 입성 전망

안형준 2022. 1.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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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가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이치로는 2025년 첫 후보 자격을 얻는다. 비록 이치로의 커리어가 명예의 전당의 핵심층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이치로는 만장일치 입성 가능성이 있다. 누가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을 수 있겠나"고 짚었다.

ESPN은 "2025년 투표에서 더 흥미로운 선수는 CC 사바시아다"며 이치로의 첫 해 명예의 전당 입성은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일어날 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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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치로가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1월 28일(한국시간) 향후 3년 명예의 전당 헌액 투표를 전망했다. 2025년 후보자 자격을 얻는 스즈키 이치로가 만장일치로 입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치로는 2024년 겨울 실시되는 투표에서 처음으로 후보 자격을 얻는다. 2001년 빅리그에 데뷔해 19년 동안 2,653경기에서 .311/.355/.402 117홈런 780타점 509도루를 기록한 이치로는 명예의 전당 첫 해 입성이 확실시 되는 선수 중 하나다.

이치로는 장타자가 아니고 출루율도 높지 않았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9년이나 뛴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데뷔도 늦었다. 하지만 통산 3,000안타 고지를 밟았고 데뷔시즌 신인왕과 MVP 동시 석권, 데뷔 10년 연속 올스타 선정, 데뷔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 실버슬러거 3회 수상, 타격왕 2회, 올스타전 MVP 수상 등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ESPN은 "이치로는 2025년 첫 후보 자격을 얻는다. 비록 이치로의 커리어가 명예의 전당의 핵심층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이치로는 만장일치 입성 가능성이 있다. 누가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을 수 있겠나"고 짚었다. 누적 기록이 뛰어나지 않지만 이치로에게 표를 던지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SPN은 "2025년 투표에서 더 흥미로운 선수는 CC 사바시아다"며 이치로의 첫 해 명예의 전당 입성은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일어날 일'로 분류했다. ESPN은 2025년 투표에서 첫 후보 자격을 얻는 사바시아가 입성에 실패할 것이며 이치로와 카를로스 벨트란이 헌액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벨트란은 2023년 투표에서 첫 후보 자격을 얻는다. ESPN은 2023년 투표에서는 후보 6년차가 되는 스캇 롤렌이 홀로 헌액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투표에서는 새로 자격을 얻는 애드리안 벨트레와 6년차가 되는 토드 헬튼이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자료사진=스즈키 이치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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