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패닉셀링'에 장중 2600선 붕괴..14개월만 최저 수준

김현정 2022. 1.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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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8일 장 초반 2600선을 내줬다.

2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34포인트(0.74%) 내린 2595.15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상승하던 코스피지수는 9시 15분 이후 하락 전환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쯤 260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2020년 11월 30일(장중 최저점 2591.34)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외국인이 대거 매물 폭탄을 던지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74억원, 1952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36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총 3조3744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이날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SDI가 6% 넘게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NAVER, POSCO, 카카오가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KB금융, 셀트리온,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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