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6천96명으로 또 최다치..사흘째 1만명대

노현아 2022. 1. 28.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커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00명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 늘어 누적 79만3582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1만명대 중반도 훌쩍 넘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음압병동[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커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00명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 늘어 누적 79만35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4518명에서 하루 사이에 1578명이 늘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1만명대 중반도 훌쩍 넘겼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을 기록한 뒤 연일 1만명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21일(6767명)보다 9329명이나 많고, 2주 전인 지난 14일(4538명)보다는 무려 1만1558명 늘어 3.5배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폭증세는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진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350명)보다 34명 줄면서 나흘째 300명대를 감소세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5894명, 해외유입이 20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143명, 서울 3946명, 인천 122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만317명(64.9%)이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 등 총 5577명(35.1%)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경기 5175명, 서울 3991명, 인천 1244명 등 수도권만 1만41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2명으로 전날(217명)보다 15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6%(누적 4393만149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1.4%(누적 2635만9222명)가 마쳤다.

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처음으로 200명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도내 하루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춘천 66명, 원주 50명, 강릉 22명, 속초·홍천 각 15명, 양구 9명, 고성 7명, 동해·평창 각 5명, 태백 4명, 삼척·횡성·양양 각 3명, 화천·인제 각 2명, 정선 1명 등 총 212명이다.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절반이 넘는 115명이 나왔다.

지난해 12월22일 첫 발생 이후 누적 635명이다.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5275명, 사망자는 118명으로 집계됐다. 병상은 1145개 중 533개를 사용해 가동률 46.6%다.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3%와 58.3%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