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NFT'는 없다"..가족들, 언론 보도 부인

김지현 기자 2022. 1.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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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의 가족이 피카소의 작품을 디지털 버전 혹은 NFT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카소의 가족들은 변호사를 통해 "피카소의 작품이 NFT 형태로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정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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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손녀 마리나, 인터뷰 통해 "피카소 작품 1000점 NFT로 출시"
피카소 가족들 "우리와 무관한 주장..후계자가 승인한 적 없어"
한 갤러리 직원이 2021년 6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파블로 피카소의 가족이 피카소의 작품을 디지털 버전 혹은 NFT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카소의 가족들은 변호사를 통해 "피카소의 작품이 NFT 형태로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정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피카소의 손녀인 마리나 피카소와 그의 아들 플로리안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NFT 세계와 미술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려 한다"며 피카소의 작품 1000점 이상을 NFT 시장 경매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피카소의 작품을 NFT로 출시하려는 배경에 대해선 "그의 작품이 미술계를 휩쓸고 있는 암호화폐 트렌드에 녹아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리나 피카소는 그러면서 "피카소가 1958년 10월 제작했던 도자기를 토대로 NFT를 만들고 있다. 곧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피카소 가족은 변호사를 통해 "플로리안과 그 협력자들의 주장일뿐"이라며 "피카소 작품에 대한 모든 주장은 우리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혼란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피카소의 후계자가 승인한 '피카소 NFT'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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