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스키 2관왕 크뢰거, 코로나19로 베이징행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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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2관왕 시멘 헤그스타드 크뢰거(노르웨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독일 dpa통신은 28일 "노르웨이 스키협회가 크뢰거의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히며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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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2관왕 시멘 헤그스타드 크뢰거(노르웨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독일 dpa통신은 28일 "노르웨이 스키협회가 크뢰거의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히며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스키협회는 남자 대표팀 아릴트 몬센 감독이 이번 주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 8명도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뒤, 크뢰거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세계 선수권에서 5차례나 우승한 크로스컨트리 대표 하이디 웡도 이탈리아 훈련 도중 코로나19에 걸려 훈련지인 이탈리아에서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30㎞ 스키애슬론과 40㎞ 계주에서 우승한 크뢰거는 현재 격리 중인 가운데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노르웨이 대표팀 주치의 오이스타인 안데르센은 "앞으로 2주 정도 출국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이 2월 4일 개막하고, 스키애슬론 경기는 2월 6일로 예정된 만큼 크뢰거가 올해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은 원래 27일 베이징으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대표팀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속출해 31일로 출국일을 변경했습니다.
노르웨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에 걸린 금메달 12개 가운데 7개를 가져간 이 종목 최강국입니다.
당시 노르웨이 외에 스웨덴이 금메달 2개, 핀란드와 스위스, 미국이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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