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도 무너져..코스피, 불확실성·수급 왜곡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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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불확실성, 미국 증시 약세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전거래일에 기관 및 외국인들의 여타 대형주들의 매도를 촉발했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 수급 왜곡 현상이 심했던 배경은 금일 코스피 지수 편입 이전(28일 편입)에 해당 종목의 물량을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금일에도 수급 왜곡 현상이 예상되며, 미국 증시에서 인텔(-7.0%), AMD(-7.3%)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추가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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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혼조세..LG엔솔 7%대↓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9포인트(-0.69%) 내린 2596.40에 거래 중이다. 이날 2617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628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2594선까지 미끄러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불확실성, 미국 증시 약세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전거래일에 기관 및 외국인들의 여타 대형주들의 매도를 촉발했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 수급 왜곡 현상이 심했던 배경은 금일 코스피 지수 편입 이전(28일 편입)에 해당 종목의 물량을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금일에도 수급 왜곡 현상이 예상되며, 미국 증시에서 인텔(-7.0%), AMD(-7.3%)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추가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개인은 1558억원, 연기금 등이 469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은 187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5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287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대 상승 중이다. 의약품, 유통업, 은행, 음식료품, 건설업, 증권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비금속광물과 운수장비, 전기전자가 1%대 하락 중이다. 기계, 제조업, 종이목재, 운수창고, 섬유의복, 보험, 금융업이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관련주는 여전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7% 넘게 하락 중이며, 삼성SDI(006400)와 SK이노베이션(096770)도 6% 안팎으로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카카오(035720)는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LG화학(051910)은 3% 가까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NAVER(035420)는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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