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레바논 꺾고 조2위 유지..이란은 월드컵 본선행 확정

임종윤 기자 2022. 1. 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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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선제골을 터트린 뒤 황의조 등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시돈=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레바논 원정에서도 승전가를 부르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바로 눈앞에 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리시간 27일 오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6분 조규성(김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5승 2무(승점 17),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이날 이라크에 1-0으로 이긴 이란(승점 19·6승 1무)에 이은 A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란은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아시아에서는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위 아랍에미리트(UAE, 승점 9·2승 3무 2패)가 28일 오전 끝난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는 바람에 본선 진출 확정을 2월 1일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치를 시리아와 8차전으로 미뤘습니다.

한국은 UAE와 승점 8점 차를 유지해 내달 1일 시리아전에서 이기면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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