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백신 접종 후 뇌출혈 매니저에 도움 쇄도 "죄송하고 감사"

이해정 2022. 1. 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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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매니저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소식을 전한 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윤아는 1월 27일 개인 SNS에 "어떻게 무슨 말로 인사를 드려야 할까. 너무나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시고 헌혈을 해주셨다. 매니저가 갑자기 안 좋아진 것도 믿기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이렇게나 크고 깊은 마음을 보내주신 것도 믿기지 않는다"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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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송윤아가 매니저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소식을 전한 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윤아는 1월 27일 개인 SNS에 "어떻게 무슨 말로 인사를 드려야 할까. 너무나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시고 헌혈을 해주셨다. 매니저가 갑자기 안 좋아진 것도 믿기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이렇게나 크고 깊은 마음을 보내주신 것도 믿기지 않는다"며 감동했다.

매니저의 쾌유를 간절히 바란다는 송윤아는 "급히 올린 글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마음 잊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믿을 수 없을 만큼 보내주신 분들이 많아 또 급하게 필요로 하시는 고통받고 계신 분들께 기부하려고 한다"며 "누군가를 도울 수만 있다면 당연한 일이라고 매니저 가족분들도 뜻을 함께해 주었다. 무엇보다 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감사해하고 계신다"고 매니저 가족들 반응을 전했다.

송윤아는 "어떤 말로도 제가 드릴 수 있는 감사의 표현이 부족하다"며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 많은 세상이다. 감사합니다"라고 재차 고마움에 고개를 숙였다.

앞서 송윤아는 지난 26일 매니저가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 후 5일 만에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정 헌혈을 부탁했다.

당시 매니저는 응급수술을 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니저의 친누나는 "요즘 너무 행복해하던 동생이 이런 일을 겪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이게 꿈이길 바라고 싶다"며 도움의 손길을 당부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18일 종영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했으며,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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