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6% 시대' 온다.. 서울 아파트값 1년 8개월 만에 하락전환

신유진 기자 2022. 1. 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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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20개월 만에 하락한 가운데 당분간 거래 가뭄과 함께 집값이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4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부동산가격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조만간 4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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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4번째 기준금리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20개월 만에 하락한 가운데 당분간 거래 가뭄과 함께 집값이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4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부동산가격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세 번째 인상이다. 한국은행이 조만간 4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세 번째 기준금리 인상 당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인상 배경 중 하나로 금융위험의 불균형을 줄여나갈 필요가 크다”며 “이를 감안하면 여전히 금리를 추가 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 기준금리가 1.50%가 된다고 해도 긴축으로 볼 수 없겠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는 2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3월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것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를 묻는 질문에 “민첩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통해 “조만간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대출자의 금융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4일 기준 국내 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3.89~5.65%다. 이달 말에 금리 상단이 6%대에 도달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금리인상은 부동산 거래에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어 매수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2020년 5월 4주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집값 상승 요인은 유동성 확대와 주택 공급 부족이었는데 최근에는 급매물이 늘어나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부터 예고된 만큼 대선 이후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펴는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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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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