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6096명, 또 최다..사흘째 1만명대
[경향신문]
재택치료 중인 환자들
처음으로 5만명 넘어
위중증 ‘감소세’ 지속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부터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5만627명으로 처음으로 5만명을 넘었다. 다만 위중증 환자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만5894명, 해외 유입이 20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46명, 경기 5143명, 인천 1228명 등 수도권이 64.9%(9133명)이다. 부산 813명, 대구 862명, 광주 420명, 대전 367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강원 211명, 충북 297명, 전북 369명, 전남 323명, 경북 529명, 경남 595명, 제주 44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치명률 0.84%)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줄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79만3582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9.0%다. 보유병상 229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863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7.2%가 찬 상태로, 1만7862개 중 1만1223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460만687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9020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9%다. 2차 접종자는 2만4645명 늘어 총 4390만6849명(인구 대비 85.6%)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604만8511명으로 전날 31만711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1.4%(60세 이상 85.4%)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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