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올스타전, 안방 휘어잡고 시청률 10%
[스포츠경향]
‘내일은 국민가수’ 영예의 TOP10(국가단) 박창근-김동현-이솔로몬-박장현-이병찬-손진욱-조연호-김희석-김영흠과 하동연, 그리고 마스터 백지영, 김범수, 신지, 오마이걸 효정이 ‘내일은 국민가수 올스타전’을 통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목요일 밤을 뒤흔들었다.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올스타전’(이하 ‘국민가수 올스타전’)은 최고 시청률 10.1%, 전체 시청률 8.5%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환상의 콤비 김성주와 붐이 MC로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가수 TOP10이 김범수 마스터가 이끄는 ‘슈퍼맨 팀(박창근, 김동현, 박장현, 김희석, 김영흠)’과 백지영 마스터의 ‘천생연분 팀(이솔로몬, 이병찬, 손진욱, 조연호, 하동연)’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슈퍼맨 팀과 천생연분 팀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국민가수 올스타전’은 시작됐다. 먼저, 천생연분 팀이 분홍색 정장을 맞춰 입고 나와 팀 이름과 같은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선곡했다. 이들은 하트가 가미된 율동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어놓았다. 이어서 파란색 정장을 각자의 개성에 맞춰 입고 나온 슈퍼맨 팀도 ‘슈퍼맨’을 선곡,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쭉쭉 뻗은 고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팀의 대장, 김범수와 백지영의 ‘선전포고 대장전’도 펼쳐졌다. 슈퍼맨 팀의 김범수는 ‘나타나’를, 천생연분 팀의 백지영은 ‘Dash’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노래방 마스터 소개와 함께, 본격적인 대결이 이뤄졌다. 박장현과 조연호의 ‘리벤지 매치’에서는 조연호가 ‘좋니’로 100점을 받으며 천생연분 팀에 1승을 안겼고, ‘빠른 98’ 논쟁으로 웃음을 자아낸 김희석과 이병찬의 대결에서도 ‘내게 오는 길’을 부른 이병찬이 95점을 받으며 천생연분 팀의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개인전 세 번째 무대인 박창근과 손진욱의 대결에서는, 박창근이 ‘사랑 Two’로 100점을 획득해 손진욱을 제치며 슈퍼맨 팀에 1승을 안겼다. 특히 1대 국민가수 박창근은 갑작스러운 생리 현상으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김동현과 이솔로몬의 대결에서 김동현이 2점 높은 89점을 받으며 승리, 2 대 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개인전인 김영흠과 하동연 대결에서도 김영흠이 ‘소녀’로 100점을 획득, 3 대 2로 역전시켜 긴장감을 높였다.
개인전뿐 아니라 마스터와 함께하는 듀엣전, 팀 단체로 부르는 ‘흥 메들리’ 무대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슈퍼맨 팀 대장 김범수와 김희석은 반 바지를 맞춰 입고, 노래 ‘한동안 뜸했었지’를 부르며 진정한 K-소울을 보여줬다. 천생연분 팀의 대장 백지영은 조연호와 ‘두 사람’을 감미롭게 소화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찬스’를 획득할 수 있는 ‘럭키박스 듀엣 대결’에서는 슈퍼맨 팀 김동현과 ‘오마이걸’ 효정이, 천생연분 팀의 이병찬이 MC 붐과 각각 듀엣을 진행, 관객들의 선택으로 이병찬과 붐이 부른 ‘옆집 오빠’가 선택되며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뽑은 찬스가 팀 점수에서 1점을 차감하는 것이어서 최종적으로 슈퍼맨 3점, 천생연분 1점이 되며 슈퍼맨 팀이 승리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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