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윤지영 "美 시애틀에 있는 시댁가면 고무장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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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윤지영이 미국에 있는 시댁 이야기를 전했다.
1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생생토크쇼-만약 나라면' 코너에서는 새로워진 명절 풍경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윤지영은 "저희 집 사연은 시댁이 시애틀인데 고무장갑을 끼면서 들어갔다. 왜냐면 가서 정리할 게 너무 많았다. 냉장고 1년 치 정리하고 그런다. 60년대 이민가신 분이라 살림살이를 못 버리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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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윤지영이 미국에 있는 시댁 이야기를 전했다.
1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생생토크쇼-만약 나라면' 코너에서는 새로워진 명절 풍경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윤지영은 "저희 집 사연은 시댁이 시애틀인데 고무장갑을 끼면서 들어갔다. 왜냐면 가서 정리할 게 너무 많았다. 냉장고 1년 치 정리하고 그런다. 60년대 이민가신 분이라 살림살이를 못 버리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도 처음엔 민망해하셨지만, 며느리가 마지막에 미운 소리하는 것만 참으면 나중엔 어머니가 버려달라고 기다리시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며느리도 명절이니 조금 말 예쁘게 하면서 조심해주고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치워주니까 예쁘지 않나. 어머니는 며느리 이쁜 것만 봐주면서 서로가 조금씩만 참으면 문제가 전혀 없을 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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