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6년 만에 라디오 DJ 하차 "3차 접종 후 시력 악화"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강석우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는 강석우가 청취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날 강석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다.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다.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을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라며 "3~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석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도중 촬영한 영상을 게재하며 "애청자 여러분 고맙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강석우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DJ를 맡아 진행해왔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강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