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안상미→모태범 MBC 중계 나선다

백승훈 2022. 1.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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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짜릿한 명승부 등 영광의 순간들을 이번에도 어김없이 MBC의 명품 중계로 함께 할 수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세계 최강 쇼트트랙 대표팀 경기는 안상미 해설위원과 함께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또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쇼트트랙은 대회 이튿날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2월 5일에 열리는 혼성 계주는 이번 대회 새로 도입된 종목으로 남녀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번갈아 18바퀴(2,000m)를 도는 방식이다. 레이스 내내 빠른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남녀 에이스인 황대헌, 최민정이 앞장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3 은2 동1의 성적을 거두며 대표팀 원톱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황대헌과 명실상부 세계 최강 선수로 손꼽히는 최민정의 다관왕 도전. 그리고 다크호스 이준서, 박장혁, 이유빈, 김아랑 등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어느 누가 메달리스트가 되어도 충분할 만큼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 선수들의 활약, 이번에도 안상미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소치부터 평창까지 쇼트트랙 감동의 순간엔 늘 함께했던 안상미 해설위원은 때로는 냉철한 분석으로, 때로는 따뜻한 위로로 선수들의 마음을 보듬어 왔는데.. 안상미 해설위원의 명품 해설로 쇼트트랙의 진수를 느껴보자.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대한민국 첫 메달 모태범 해설위원 데뷔

평창올림픽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던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는 2월 8일에 만날 수 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1,500m 정상에 오르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준 만큼 메달 획득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 역시 평창에서 팀 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재원 선수는 2월 13일 두 대회 연속 메달 도전에 나선다. 팀 막내지만 어엿한 에이스로 성장한 정재원은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 두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후배들의 질주에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 모태범 해설위원이 힘을 싣는다. 현역 시절 별명인 '모터'범의 '모터'는 해설위원으로 변해서도 빛을 발한다. 속도감 있고 파이팅 넘치는 목소리로 스피드스케이팅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차준환의 금메달 도전! 김해진 피겨 해설위원과 함께!

올림픽 직전에 열렸던 사대륙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 남자 싱글 최초로 금메달을 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차준환은 역시 2월 8일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만날 수 있다. 최초로 두 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따낸 이시형도 함께 나선다. 여자 싱글의 유영, 김예림은 2월 15일 쇼트, 이틀 뒤 프리 프로그램에 나선다.

우리 선수들의 아름다운 연기는 평창에 이어 이번에도 ‘해’설에 ‘진’심인 김해진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아름다운 선율과 선수들의 우아한 연기, 그리고 김해진 해설위원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해설까지, 완벽한 앙상블은 오직 MBC에서만 만날 수 있다.

김민지&신미성 '신구조화' 해설로 함께할 컬링

‘영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팀 킴’은 2월 10일 캐나다와의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향한 긴 대장정에 돌입한다. 다양한 작전 구사로 빙판 위 체스라 불리는 컬링. 팀 킴의 작전 뿐 아니라 상대 팀의 작전까지 미리 예측해 경기의 재미를 더했던 신미성 해설위원이 이번에도 함께 한다. 거기에 팀 킴의 라이벌이었던 ‘팀 민지’의 스킵, 김민지 해설위원도 가세해 팀 킴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최고의 선수 출신 해설 라인업을 구축한 설상종목

평창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우리나라 역사상 썰매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한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와 올 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걸며 이목을 끈 정승기 선수 역시 2월 10일 질주를 시작한다. 이들의 레이스는 두 선수의 동료인 김지수 선수가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전달할 예정. 현역 선수인 만큼 선수들만의 고충과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평창에서 0.01초 차의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은메달을 획득한 ‘배추보이’ 이상호도 주목해야 한다. 올 시즌 월드컵에 7차례 나서 메달 4개(금1·은2·동1)를 거머쥐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이상호의 질주는 스노보드 해설의 교본, 김교진 해설위원의 알기 쉬운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며 대선배 허승욱 해설위원의 길을 좇아가는 정동현의 경기는 2월 13일 펼쳐진다. 자신처럼 비인기 종목이지만 묵묵히 역사를 써 내려가는 후배의 모습을 우리나라 알파인 스키의 전설, 허승욱 해설위원은 어떻게 지켜볼지 주목된다. 그리고 국내에서 오직 한 명뿐인 노르딕 복합의 국가대표 박제언! 자신과의 싸움을 아버지인 박기호 해설위원은 또 어떻게 전달할지... 대선배와 아버지의 이름으로 완성될 울림과 감동이 가득한 이 경기들도 MBC에서 생중계되니 놓치지 말자.

여기에 봅슬레이의 무한도전은 평창에서 함께 은메달을 합작한 전정린 해설위원이, 가장 빠른 썰매 종목인 루지는 여자 1호 국가대표 성은령 해설위원이, 프리스타일 스키의 다양한 기술과 재미는 여자 모굴선수로는 첫 올림픽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서정화 해설위원이 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선수들의 활약은 매일 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어메이징 베이징’을 통해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의 명승부와 놓칠 수 없는 빅매치, 그리고 라이브 방송에선 미처 담을 수 없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어메이징한 베이징의 소식들로 하루를 마무리하길 추천한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은 2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최고의 해설진과 캐스터가 전달한 명품 중계. MBC에서 그 감동을 함께 느껴보자.

iMBC 백승훈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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