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지난해 순이익 7829억원..5년 연속 '역대 최대'

권유정 기자 2022. 1. 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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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008560)이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세전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한 해 전보다 38.5% 증가한 7829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3월, 6월, 11월에 걸쳐 총 3400억원 규모 소각을 목적으로 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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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008560)이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세전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17~2021년 메리츠증권 실적 추이. /메리츠증권 제공

2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한 해 전보다 38.5% 증가한 78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489억원, 세전이익은 1조472억원으로 각각 14.6%, 36.5%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5%로 8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한 해 당기순이익을 연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눠 산출한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3344억원으로 전년대비 5000억원 이상 늘었다.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썼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3월, 6월, 11월에 걸쳐 총 3400억원 규모 소각을 목적으로 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메리츠증권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 40.5% 상승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금융, 트레이딩,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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