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아르스비아' 상업시설, 높은 층고 갖춰 다양한 상업시설 기대
소비자의 경우에도 공간이 좁고 답답함이 느껴지는 곳보다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은 공간을 더 많이 선호한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층고가 높으면 복층을 만드는 등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어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되며, 임대인 또한 높은 공간 활용도로 다양한 업종의 임차인들에게 마케팅할 수 있다.
이렇게 높은 층고의 상업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다 보니 층고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1층의 경우 과거 3~4m만 되어도 높은 층고라 평가됐지만 최근에는 5m 이상의 상업시설도 자주 눈에 띈다.
높은 층고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업시설은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100% 성공 분양을 끝내고 올해 초 입주 예정인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서면 골드에비뉴’ 역시 1층 상가 내 높은 층고로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여기에 작년 하반기 인천 미추홀구에 분양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도 1층에 4.8m의 높은 층고 설계로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업시설에서 가로 공간뿐만 아니라 세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천정 마감 없이 최대한 층고를 높이고자 하는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 정도로 높은 층고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라며 “높은 층고 등의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상권 운영까지 가능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높은 층고를 갖춘 ‘병점 아르스비아’가 공급 소식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병점 아르스비아’는 경기 화성시 진안동 화성병점복합타운 일대에 대지면적 375.641㎡, 계획인구 3,196명(1,589세대)의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하 3층~지상 9층 근린생활시설 105호실로 조성된다. 특히 위락상권 내 근린상가로 다양한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높은 층고를 갖춰 탁 트인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우선 층고가 높아 복층 인테리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분리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상가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선호도 뿐만 아니라 상가 내 근무자들의 만족도와 업무능률 향상을 꾀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MD도 들어설 전망이다. ‘병점 아르스비아’는 위락상가로 업종 제한이 없으며 음식점, 소매점, 병의원시설, 학원,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며 고객 유치도 수월할 전망이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도 갖춰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2023년 착공 예정인 동탄 트램은 병점역에서 동탄역을 연결할 예정으로, 동탄역에서 SRT와 GTX-A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병점역 1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1시간 내 서울권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GTX-C 노선이 설치되면 수도권까지 3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춰 안정적인 상가 운영이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총 2666세대 규모의 ‘병점 아이파크 캐슬’을 비롯해 지구 내 행복주택, 주상복합, 생활숙박시설 등의 주거수요와 태안3지구, 안녕지구 등 풍부한 고정수요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경희대, 협성대, 수원대, 오산대, 한신대 등 다수의 대학교도 가까워 수요 유입도 유리하다. 이 외에도 유앤아이센터, 중앙공원, 어린이과학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까지 유동인구로 흡수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병점 아르스비아는 지구 안팎으로 풍부한 고정수요를 누리며 병점역 유동인구 흡수까지 전망된다”라며 “대로변 위락 상가로 업종에 제한이 없고 차별화된 MD 구성으로 가치를 높인 만큼 향후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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