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게릴라 시위'로 4호선 지연 운행(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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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장애인단체의 반복 시위로 운행 중단과 지연 운행을 반복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전 8시25분부터 혜화역에서 승차 시위로 약 16분간 4호선 오이도 방향 하선 운행을 막았다.
오전 7시40분쯤에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서울역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바람에 역시 4호선 하선 운행이 약 5분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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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8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장애인단체의 반복 시위로 운행 중단과 지연 운행을 반복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전 8시25분부터 혜화역에서 승차 시위로 약 16분간 4호선 오이도 방향 하선 운행을 막았다.
이들은 앞서 오전 8시10분쯤 한성대입구역에서도 승차 시위에 나서 약 10분간 4호선 하선 운행을 방해했다.
오전 7시40분쯤에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서울역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바람에 역시 4호선 하선 운행이 약 5분간 중단됐다.
박 대표는 앞서 오전 7시20분쯤에도 한성대입구역에서 1인 시위로 운행을 막아 4호선 하선 운행이 약 10분 중단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지하철역에서 시위해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지연 운행 중이며 출근 시간대가 지나면 정상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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