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LG에너지솔루션 목표가 64만원..CATL 대비 저평가 요인 해소될 것"

노자운 기자 2022. 1. 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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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비교해 지나치게 저평가됐으며, CATL과의 수익성 격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고 28일 분석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CATL 대비 수익성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으며, 특히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이미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매우 보수적인 회계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현실적인 수익성 차이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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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비교해 지나치게 저평가됐으며, CATL과의 수익성 격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제시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기념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한국거래소 제공

강동진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CATL 대비 수익성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으며, 특히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이미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CATL이 5.9%포인트 높지만, EBITDA 마진율은 3%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그는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매우 보수적인 회계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현실적인 수익성 차이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또 “내년 중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4680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으로 갈 수록 주가 상승 요인이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이 전망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매출액은 19조3430억원, 영업이익은 1조1350억원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8조3460억원, 2조32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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