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아니라던 이규한, '혐의 없음' 처분.."그저 마음 먹먹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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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3)이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았던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앞서 2020년 8월 이규한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경찰은 지난해 11월 2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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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운전자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3)이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았던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앞서 2020년 8월 이규한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경찰은 지난해 11월 2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이 과정에서 이규한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바 있다. 이규한은 지난해 11월 8일 OSEN에 ‘폭행 사건에 연루된 게 사실이냐’는 물음에 “(폭행 의혹은)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규한은 닫았던 SNS를 다시 열고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괴롭히고 있다.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인해 공황 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하고 있다. 그 점 너무 죄송하다.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 뵙고 그동안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폭행 사건 연루로 인해 그는 출연할 예정이었던 SBS 새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JTBC 새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도 하차했다.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규한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 데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 뿐”이라고 적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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