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성SDI, 비이성적 낙폭..목표주가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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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삼성SDI(006400)에 대해 향후 예상 실적을 고려할 때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등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28일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I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기인한 다소 비이성적 하락을 보였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9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22배에 불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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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삼성SDI(006400)에 대해 향후 예상 실적을 고려할 때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등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28일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I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기인한 다소 비이성적 하락을 보였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9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22배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27일 종가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예상실적 기준 P/E가 30배를 상회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다소 과소한 할인 구간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SDI 매출액은 전기대비 10.9% 증가한 3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28.9% 감소한 26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형은 늘었지만, 반도체 칩 부족 등으로 기대치는 소폭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다소 더디지만 중대형 전지 부문 이익 기여도는 분명히 개선 중”이라며 “지난해 전기차용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모두 연간 영업 흑자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EV용 전지는 수익성이 좋은 Gen5 배터리의 본격적 출하 증가가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ESS용 전지의 경우 가정용 및 UPS향 공급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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