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성SDI, 비이성적 낙폭..목표주가 100만원"

권유정 기자 2022. 1. 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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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삼성SDI(006400)에 대해 향후 예상 실적을 고려할 때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등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28일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I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기인한 다소 비이성적 하락을 보였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9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22배에 불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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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삼성SDI(006400)에 대해 향후 예상 실적을 고려할 때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등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삼성SDI

28일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I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기인한 다소 비이성적 하락을 보였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9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22배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27일 종가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예상실적 기준 P/E가 30배를 상회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다소 과소한 할인 구간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SDI 매출액은 전기대비 10.9% 증가한 3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28.9% 감소한 26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형은 늘었지만, 반도체 칩 부족 등으로 기대치는 소폭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다소 더디지만 중대형 전지 부문 이익 기여도는 분명히 개선 중”이라며 “지난해 전기차용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모두 연간 영업 흑자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EV용 전지는 수익성이 좋은 Gen5 배터리의 본격적 출하 증가가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ESS용 전지의 경우 가정용 및 UPS향 공급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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