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게 반했을 때' 강혜원, 진범 잡았다
[스포츠경향]
강혜원이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강혜원은 지난 25일과 27일 오후 6시에 방송한 유튜브 채널 콬TV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화양대학교 여신 진세희 역으로 등장해 열연을 선보였다. 진세희는 도예석과 김연두의 사진을 도촬한 범인을 색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진세희는 9회 말미에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동아리 MT 당시 홀로 마트에 내버려둬 곤경에 빠뜨린 일을 김연두(이은재 분)에게 사과한 진세희. 그는 도예석(원필 분)과 함께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업로드돼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심각해진 김연두 옆에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세희는 10회에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 끌어올렸다. 도예석은 김연두와 자신의 사진을 몰래 촬영한 후 인터넷에 공개한 범인으로 진세희를 의심했다. 이에 진세희는 김연두와 함께 진범을 사진 동아리 부회장으로 밝혀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진세희, 김연두, 도예석, 지현호(강율 분)의 관계가 한층 더 복잡해지는 과정을 그리는 상황. 특히 진세희는 지난 8회에서 갈등을 빚었던 김연두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무대였던 화양고를 벗어나 새로운 그라운드에서 진짜 ‘으른’이 돼가는 ‘일찍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콕TV’ 채널에서 방송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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