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확보 기술' 실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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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PM)의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기술'에 관한 실증 실험이 진행 중이다.
부천시는 한신대·스마트도시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6개 기관·업체와 함께 PM 안전 확보 기술을 실증하는 실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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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PM)의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기술'에 관한 실증 실험이 진행 중이다.
부천시는 한신대·스마트도시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6개 기관·업체와 함께 PM 안전 확보 기술을 실증하는 실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실험은 지난 25일 시작했으며 다음 달 1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 PM 안전 확보 기술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으로 한신대 주관으로 개발됐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은 대학이 주관하고 기업·자치단체가 참여해 혁신 스마트기술을 실험하고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폐쇄회로(CC)TV 기반 도시 관제망과 교통 시설 현황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PM의 속도·위치·사고 빈도 등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분석 결과를 토대로 PM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제도 등 최적의 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어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게 부천시의 설명이다.
부천시에는 CCTV가 1㎢당 123대씩 설치돼 양질의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실증 실험의 최적지로 꼽혔다. 실증 실험은 부천시청∼신중동역∼중동역∼송내역∼안중근공원 등 32.8㎞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다.
시는 해당 기술이 갈수록 늘고 있는 PM 사고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PM 서비스가 각종 사고로 위축되지 않고 확장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차세대 스마트시티 통합 운영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PM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신기술 검증도 이뤄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국내 PM 사고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985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사망자도 2017년 4명, 2018년 4명, 2019년 8명, 2020년 10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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