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홀에서 이글 낚은' 이정은6, 공동 4위..전인지·양희영은 11위 [게인브리지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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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올랜도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이었지만, 최근 2년간 우승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졌기에 참가 인원이 29명에 그쳤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막을 올린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는 120명이 출전한 올해 첫 '풀필드' 대회라, 새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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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올랜도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이었지만, 최근 2년간 우승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졌기에 참가 인원이 29명에 그쳤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막을 올린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는 120명이 출전한 올해 첫 '풀필드' 대회라, 새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올 들어 투어에 처음 참가한 이정은6(26), 전인지(28), 양희영(33) 등이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첫 홀인 1번홀(파5)에서 이글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정은6는 2번홀(파4) 버디를 보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13번 홀까지 파 행진했고, 14번(파4), 16번홀(파5) 추가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이정은6는 최혜진(23), 유카 사소(일본),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두터운 공동 4위 그룹을 만들었다.
전인지와 양희영은 올해 첫 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전인지는 전·후반에 온도 차이가 심했지만, 갈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11번(파4), 13번(파3) 스코어카드에 보기를 적으면서 한때 2오버파로 밀리는 등 전반에 이븐파(버디 3개, 보기 3개)를 쳤다. 후반에는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양희영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초반 10번,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했고, 후반에는 3번홀(파3) 버디를 보탰다.
2주 연속 참가하는 박인비(34)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47위다. 전반 마지막 홀(18번)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후반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 보기 1개를 추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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