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자산운용사 "연준 금리 인상 예고에 과민반응..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

SBSBiz 2022. 1. 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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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뉴욕증시가 오늘(28일)도 크게 움직였죠.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와 GDP 발표 등에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세리티 파트너스의 수석 주식 전략가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에 과민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증시가 더 하락할 수 있겠지만, 지금이 매수할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짐 레벤탈 / 세리티 파트너스 수석 주식 전략가 : 연준이 5차례의 금리 인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5번째 금리 인상은 9~10월 가을 중에 이뤄지겠죠. 지금으로부터 7~8개월 후의 일을 예측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준은 3월에 금리를 인상하고 그 이후부터는 데이터에 따라 움직일 것입니다. 시장이 5차례의 금리 인상에 대해 과민반응하는 것은 매우 미성숙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월요일장이 무너진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떨어질 수 있겠지만 월요일장이 최저치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 매수할 때입니다.]

리퀴시트 캐피털 매니지먼트 이사도 올해 증시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수익과 GDP는 성장하겠지만 변동폭은 커질 것이라며 에너지 관련주와 같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에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브린 토킹튼 / 리퀴시트 캐피털 매니지먼트 이사 : 연준이 더 매파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시장이 지난 2년간 연준에 맞서 싸우지 않아 올랐더라면 지금은 연준과 싸우고 있지 않은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익과 국내총생산(GDP)이 성장하겠지만 변동성이 매우 큰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커버드 콜 전략을 펼치세요. 에너지 관련주와 같은 일부 종목들이 좋은 성과를 낼 것입니다. 어디에 투자할지 고르세요.]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에 대한 전망도 살펴볼까요?

유럽 최대 반도체 업체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장 마크 쉐리 CEO는 올해 반도체 산업 내 공급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 마크 쉐리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CEO : 당분간 반도체 산업 내 공급망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내내 지속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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