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모리카와, DP월드투어 자존심 회복..두바이 클래식 첫날 4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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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유럽 원정 두 번째 대회에서 구겨졌던 자존심을 회복했다.
모리카와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유럽 원정에 나선 모리카와는 이날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구겨진 체면을 조금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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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단독 선두로 나선 요하킴 한센(7언더파 65타)에 3타 뒤진 공동 9위다.
모리카와는 지난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올해 처음 유럽 원정길에 나섰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3라운드를 제외하고 사흘 동안 오버파를 적어낸 끝에 공동 62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모리카와의 장점은 기복 없는 경기력이다. 데뷔 이후 58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7번에 그쳤을 정도로 웬만해선 컷 탈락하지 않는다. 반면 톱10 진입은 21회(5승 포함)으로 컷 탈락보다 톱10에 들 확률이 훨신 높다.
2021~2022시즌에도 모리카와의 경기력은 변함이 없었다. 4대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10월 열린 더CJ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조조 챔피언십 공동 7위, 이벤트 대회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선 모두 공동 5위에 올랐다.
미국에서 펄펄 날던 모리카와였지만, 지난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선 공동 62위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유럽 원정에 나선 모리카와는 이날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구겨진 체면을 조금은 회복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모리카와는 전반에만 9개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후반에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마지막 4개 홀에서 보기만 3개 적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훨씬 좋아졌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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