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CC, 차이나유니콤 미국 사업 면허 취소

SBSBiz 2022. 1. 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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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통신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20년 간 미국서 서비스해온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사업 면허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차이나유니콤은 60일 이내에 미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해야합니다.

이미 당국은 앞서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특정 제품을 승인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보안장비법'을 통과시킨데 이어, 중국 최대 통신기업인 '차이나텔레콤'의 사업 면허를 취소하고 차이나유니콤과 퍼시픽네트워크 등으로 압박 수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당국은 "중국이 해당 기업들을 통해 미국 통신망에 접근해 교란할 기회를 얻게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스파이를 비롯한 유해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제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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