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고민정 "최고결정권자 대통령, 무속 네거티브 아냐", 허은아 "욕설 녹취 사실, 사실은 네거티브 아냐" 

MBC라디오 2022. 1. 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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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선 후보 토론, 능력 검증 위해서 많이 해야 해
- 김건희 검증, 무조건 네거티브라는 건 꼼수일 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윤석열, 양자 TV 토론 절대로 거부하지 않아
- 민주당, 송영길 대표에 대한 반발이 자자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매주 목요일엔 정치와 음악이 만나죠. <선곡 진검승부> 오늘 함께하실 두 분 소개하겠습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늘 진검승부도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 모습 직접 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댓글로 참여하고 싶으신 유튜브에서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검색해서 들어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대선후보 TV토론이 가장 큰 관심의 대상입니다. 허은아 의원님, 윤석열 후보는 법원 결정 이후에 TV 방송 없이 양자토론 하자 이런 제안하셔서 다른 후보들로부터 맹공을 받고 계십니다. 왜 그러셨었습니까?


◎ 허은아 > TV토론 없이 양자토론을 하자고 말씀하신 게 아니라 방금 전에 있었던 모 프로그램에 출연하셨잖아요. 직접 말씀하셨지만 정책적인 마인드나 국민을 위하는 자세라든가 여러 의혹에 대한 해명,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것인지 듣고 싶으시잖아요. 국민들께서. 그런 부분들을 토론으로 하려면 저희가 16번 토론을 해봤지만 두 명이서 토론할 때가 가장 국민들이 알고 싶은 것들을 잘 전달하더라, 그래서 어차피 민주당이 먼저 양자토론하자고 말씀하셨으니 그걸로 지금까지 서로 논의해왔으니 양자토론을 먼저 하자 라는 말씀인 거지 TV토론을 하지 않겠다. 우리 우상호 의원님도 그런 프레임을 자꾸 만들어 가시던데 TV토론 절대로 거부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4자 토론 거부하지 않는다, 이 말씀이시죠?


◎ 허은아 > TV토론도 그렇고 4자토론도 거부할 이유가 없고 다만 먼저 이야기했던 시기적으로 지금 아니면 양자토론을 못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저희가 몇 번씩 만나서 서로 협의하는 상황이 있었으니 TV토론이 안 된다고 된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 국회에서라도 진행하고 만약에 그 촬영하고 싶은 분들 계시다면 오셔서 촬영해라.


◎ 진행자 > 온라인으로 해도 되고.


◎ 허은아 > 그렇죠.


◎ 진행자 > 고민정 의원님.


◎ 고민정 > 지금 TV토론을 안 된다고 한 게 아닙니다. 4자토론으로 하면 됩니다. 31일 날. 하시겠습니까?


◎ 허은아 > 31일이요? 31일에 저희가 토론하자고 했던 것은 양자토론,


◎ 고민정 > 양자만 하시겠다는 겁니까? 그러면 31일 날 양자토론을 하시겠습니까?


◎ 허은아 > 네, 한다고 말씀드렸죠.


◎ 고민정 > 하시는 거죠?


◎ 허은아 > 예.


◎ 고민정 > 왜냐하면 저희 민주당에서도 조금 전에 입장이 나갔습니다. 양자토론도 다 받겠다. 4자토론도 하고 양자토론도 하자. 31일 날 양자 토론과 4차 토론이 같이 있게 되는 거네요.


◎ 허은아 > 31일 날 될지, 그것은 31일 날 두 개를 다 하자.


◎ 고민정 > 네, 왜냐하면 당장에 빨리하자는 거니까요.


◎ 허은아 > 그 부분은 결정하실 문제고요.


◎ 고민정 > 이게 자꾸 미룰 일이 아닌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보면 제발 답 좀 하시라 하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31일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 벌써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양자를 하자, 그럼 거기에 대해서 룰 협상하자고 분명히 얘기하실 거고요. 진행자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하실 거고요. 장소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하실 겁니다. 그런 것 아무것도 없이 민주당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은 날짜와 장소에 누가 하든 상관없다, 우리는 무조건 양자토론한다, 이 입장이신 겁니까?


◎ 허은아 > 네, 저희 양자토론하기로 얘기했고요. 체계나 절차를 무시하지 말란 얘기입니다. 시험을 봐야 된다라고 국민께서 얘기하니까 중간공사랑 기말고사랑 같이 보자 라고 말씀하시는 거거든요. 저희는 우선 중간공사에 대한 얘기를 했으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고민정 > 대변인께서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으니 양자토론은 가는 걸로 알겠습니다.


◎ 진행자 > 구체적인 건 양 후보 진영에서 실무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두 분 다 하겠다고 하셨으니까요. 이제 본격적인 선곡 대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대선 때마다 여야 네거티브 공방이 거셉니다.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어떤 네거티브도 하지 않겠다.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는 네거티브 없는 대선입니다. 먼저 고민정 의원께서 어떤 노래를 골라 오셨을까요? 가수와 제목 그리고 선곡 사유 말씀해주시죠.


◎ 고민정 > YB의 ‘나는 나비’를 골랐습니다. 내 모습이 보이지 않고 앞길도 보이지 않고 지금은 애벌레이지만 곧 날개를 활짝 펴는 나비가 되어서 사랑을 전하겠다, 이런 내용이잖아요. 진짜 저희가 너무 하고 싶은 건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와 성남시장으로서 했었던 성과들이 눈에 보이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부동산이든 외교든 경제든 어떻게 이끌어나갈 건지 제발 좀 얘기 하자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토론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결국은 하겠다 말만 하지 뒤로는 자꾸 다른 생각하시는 게 지금 한두 번도 아니시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런 것 상관하지 않고 나비가 돼서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그려나갈 수 있는 실용의 시대로, 이념이 아니라 실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라는 의지로 ‘나는 나비’를 골랐습니다.


◎ 진행자 > 예, 이에 맞서는 허은아 의원께서 어떤 선곡을 해오셨을까요? 가수와 제목 선곡 사유 말씀해주시죠.


◎ 허은아 >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을 선곡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후보자와 후보자 배우자, 자녀까지 네거티브로 점철되는 바람에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이 씌워졌죠. 그래서 정말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크리스마스 정전처럼 서로를 향한 비난과 비방전쟁은 그만두고 국민여러분께 비전 있는 공약과 정책으로 호감 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 앞에서 두 대선 후보는 정말 중요한 분들이시기 때문이죠. 이재명 후보가 언제 다시 네거티브의 총을 우리에게 겨눌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네거티브 하지 말자고 하고 90분 뒤에 바로 하셨는데 일단 하지 않겠다는 말 반갑게 듣고 믿어보고자 합니다. 노래 가사 중에 두 번 다시 바람피지 마 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정말 두 번 다시 네거티브 하지 말자는 말씀 드리고 싶고 거짓말은 이제 그만 제발 그만하자 국민들 정치혐오 느끼지 않게 우리 잘하자 라는 의미입니다.


◎ 진행자 > 오늘의 주제는 네거티브 없는 대선입니다. <선곡 진검승부> 고민정 의원은 YB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 허은아 의원은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을 선곡하셨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 직접 이 중에 더 마음이 가는 노래를 골라 주십시오. 휴대폰 문자 샾8001번이고요.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있습니다. 무료인 스마트 라디오 미니와 그리고 유튜브 댓글로 남겨주신 것도 다 저희가 확인하고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면서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허은아 의원님 앞서 말씀하셨듯이 이재명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했고요. 그리고 야당도 동참해 주십시오 라고 요청했습니다. 거기 응하실 거죠?


◎ 허은아 > 그런데 저는 누가 먼저 시작했나 라는 유치한 싸움은 하고 싶지 않고요. 이재명 후보의 야당 동참 발언을 듣고 개그맨 조세호 씨가 떠오르긴 했습니다.


◎ 고민정 > 그런 게 네거티브입니다.


◎ 허은아 > 김흥국 씨가 조세호 씨에게 가수 안재욱 씨의 결혼식에 왜 안 왔냐면서 다그쳤던 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억울한 얼굴로 조세호 씨가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애초에 국민힘이 네거티브 한 적이 없고 그런데 뭘 동참하라고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또 무속인 내부자로부터 7시간 녹취록 근거 없던 네거티브 했던 정황들이 이미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대장동 게이트와 성남시 내 여러 유착관계와 같은 합리적 의심을 동급으로 취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이재명 후보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 했는데 뭘 동참하라고 합니까?


◎ 진행자 > 개그맨 조세호 씨 혹시 의견 있으시면 저희에게 연락주시면 반론권 보장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민정 의원님 야당은 국민의힘은 네거티브 한적 없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만 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고민정 > 진짜 이제는 한숨 밖에 안 나옵니다. 이 자리에서 허은아 의원님께서도 욕설 파문 그럼 틀어라 이 얘기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 게 네거티브인 겁니다. 그렇게 얘기하신 것들이 있으면서 본인은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하는 건 비겁한 행위죠. 그리고 이제 결국 네거티브라는 것은 뭔가 인격을 폄훼하거나 혹은 정책과 법안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다른 것들에 대한 것을 그만하자는 건데 그러면 이제 우리 민주당에서도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가 중요하겠죠. 일단 국회 민주당 안에서 첫 번째 총을 쏜 겁니다. 그것이 7인회가 성명을 발표했고 송영길 대표 불출마 선언했고요. 3연임 초과를 금지하겠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 진행자 > 재보궐 공천하지 않겠다.


◎ 고민정 > 그렇죠. 그리고 또 이낙연을 지지했던 32명의 의원들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뭔가 우리 국회 안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결국 정치혁신과 쇄신인데 거기에 대해서 민주당은 입장들을 내가고 있는 거거든요. 거기에 비해서 국민의힘에서는 한 게 뭐가 있습니까? 박덕흠 의원 계속 감싸고 있으시죠. 윤핵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당대표 야전침대에서 자는 것 말고 뭘 내려놨습니까? 또 홍준표 의원 지금 계속 불쾌감 표하고 있는 것 연일 보도에 나오고 있습니다. 자꾸 너네는 안 하고 있지 않느냐 라고 얘기할 게 아닙니다. 이미 국민들이 다 보고 계시기 때문에 그건 차치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뭘로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는 겁니다.


◎ 진행자 > 네거티브 아닌 포지티브 하자, 정치개혁 국민의힘도 호응해 달라, 어떻게 생각하세요.


◎ 허은아 > 저희 호응하고요. 말씀드리지만 정치혁신과 쇄신은 저희 당이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라고 자신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남탓이라든가 남 갖고 자꾸 그러지 말고 민주당이 하시던 대로 그리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실천하시면 되겠고요. 벌써 송영길 대표가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 내에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들이 자자합니다. 기사도 났고요.


◎ 진행자 > 어떤 부분이죠? 586 용퇴론 그건가요?


◎ 허은아 > 586 용퇴론도 그렇고 여러 가지 법안에 대해서도 모든 분들이 찬성하지 않는다는 소문들이 있습니다.


◎ 고민정 > 그 부분도 소문일 뿐이고요.


◎ 허은아 > 전 기사로 봤는데


◎ 고민정 >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쇄신안을 갖고 있습니까?


◎ 허은아 > 그건 저희가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쇄신하고 있는지


◎ 고민정 > 저희는 알아서 합니다. 저희 대통령 되면 하겠습니다, 늘 대답은 그러셔요.


◎ 허은아 > 저희 지방선거 때도 시험을 봐서 하는 것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지금 이준석 대표의 쇄신안에


◎ 고민정 > 이준석 대표도 불출마 하는 겁니까? 그러면.


◎ 허은아 > 왜 출불마를, 어디에요.


◎ 고민정 > 정치혁신에 대해서 쇄신안에 대한 말씀을 드렸잖아요.


◎ 허은아 > 이준석 대표는 0선이라 국회의원을 해본 적이 없어요.


◎ 고민정 > 앞으로 출마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 허은아 > 출마하셔야죠.


◎ 고민정 > 하셔야 됩니까?


◎ 허은아 > 노원구에서 출마해서 하셔야죠.


◎ 고민정 > 거기에 대한 권력은 내려놓지 않으시겠다는 거네요.


◎ 허은아 > 민주당은 3선 4선 말씀하시는 것 아니었나요. 0선입니다. 저희 대표님은.


◎ 고민정 > 그러니까 앞으로 출마하시겠다


◎ 허은아 > 당연히 출마하셔야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네거티브 하지 말자, 그런데 저희들이 계속 논란이 되는 건 뭐냐 하면 도대체 어디까지가 네거티브고 어디까지가 검증이냐 이 부분이죠. 검증은 당연히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지도자로서. 그러면 우선 고민정 의원님, 윤석열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와 관련한 무속 논란, 이건 네거티브입니까, 검증입니까?


◎ 고민정 > 어떤 부분을 얘기하느냐에 따라 되게 다를 텐데요. 무속 신앙을 흠뻑 빠져 있든 도사를 많이 만나든 사실 그건 별개입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하지만 그 부분이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느냐 마느냐는 되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에 신천지 교회 압수수색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일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거기에 대해서 수사가 들어갔고, 거기에 대해서 뭔가 진실이 밝혀지겠죠.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까지도 무속인이란 단어만 들어가면 그건 무조건 다 네거티브다 라고 해버리는 건 너무 비겁한 행위라는 겁니다.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해야 하는 대통령, 그리고 그 옆에서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영부인의 자리, 여기에 대해서는 법원도 그렇게 인정하면서 김건희의 7시간 녹취록에 대해서 방송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명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치권에서는 그분의 여성관이든 정치관이든 권력관에 대해서 명확하게 검증해야 될 의무가 저희한테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다 싸잡아서 김건희 씨에 대해서 얘기만 하면 무조건 네거티브다라고 얘기하는 건 피해가겠다는 꼼수밖에 안 되는 거죠.


◎ 진행자 > 공적인 부분에 있는 부분은 검증이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허은아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허은아 > 네거티브 하고 검증의 기준을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 청취자 분들 똑같이 생각하실 텐데 사실여부입니다. 팩트냐 아니냐 라는 거고 제기한 문제가 사실이라면 검증이겠죠. 그래서. 그런데 혹시 사실인데 이게 조미료라고 그렇지 않습니까? 조미료를 듬뿍 얹어서 사실이 보이지 않고 아예 음식의 맛이 달라지게 하는 것, 그렇게 공격한다면 그것은 네거티브라고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 굳이 무속이란 프레임을 씌우지 않아도 되는데 지속적으로 왜 이렇게 무속 프레임에 재미를 붙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고민정 > 아니, 누가 그러고 있습니까?


◎ 허은아 > 기본적으로 기억하시겠지만 황교안 총리 대정부 질의 때 이재정 의원님이셨던 것 같은데 오방색 끈 던지면서 말씀하셨던 그때도 무속얘기를 그렇게 하셨거든요. 이제는 무속 얘기라는 것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사실 절친께서 자리를 옮겨야 된다는 얘기 했었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내로남불 하지 말고 너무 빠져 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고민정 > 누가 자리를 내놓으라고요?


◎ 허은아 > 자리를 위치를 옮겨라 라는 얘기를 했었어죠.


◎ 고민정 > 도사가요?


◎ 허은아 > 풍수지리 하셨던


◎ 고민정 > 정확하게 말씀하셔야 됩니다. 그게 그냥 도사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오늘은 눈썹도사란 사람까지도 나왔는데 누굴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 허은아 > 유홍준 광화문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이셨는데


◎ 고민정 > 유홍준.


◎ 허은아 > 예. 노무현 정부 때


◎ 고민정 > 그분을 도사라고 보시는 겁니까?


◎ 허은아 > 저는 도사라는 말씀은


◎ 진행자 > 유홍준 교수님은 상당히 알려져 있는 저명한


◎ 허은아 > 관저를 이전해야 된다 라고 하시면서


◎ 고민정 > 그걸 무속신앙이라고 말씀하시면 안 되죠.


◎ 허은아 > 제가 읽어드릴게요. 김광일의 입이란 곳에서도 얘기를 했었는데요. 이 내용은 찾아보시면 다 있습니다. 청와대 관저는 풍수지리학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옮겨야 한다,


◎ 고민정 > 그게 무속신앙이냐는 질문인 겁니다. 풍수지리학은 분명 학이라고 써있지 않습니까? 무속신앙학입니까? 아닙니다.


◎ 허은아 > 제가 볼 때는 민주당은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허은아 > 민주당은 무속이란 단어를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 뭔가 무속에...


◎ 진행자 > 허은아 의원님 반대로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논란, 이건 네거티브입니까, 검증입니까?


◎ 허은아 > 제가 아까 네거티브와 검증의 기준은 사실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녹취는 사실인 거죠.


◎ 진행자 > 그런데 김건희 씨 녹취도 사실 하신 말씀 그대로 나온 것 아닌가요?


◎ 허은아 > 그 사실에서 욕을 했다는 게 거짓인가요? 저희가 말씀드리는 게 거짓을 말씀드리는 건 아니잖아요.


◎ 고민정 > 그럼 김건희 씨가 미투와 관련해서 돈을 안 줘서 그렇다, 그럼 그것도 팩트네요. 말씀하신 거니까요.


◎ 허은아 > 그 부분은 활용하고 싶으면 하시면 되는 겁니다.


◎ 고민정 > 그래서 검증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계속 네거티브라고 말씀하시니까 제가 묻는 겁니다.


◎ 허은아 >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제가 아까 저희는 네거티브 한 적도 없는데 뭘 하라고 하시는 겁니까? 라고 이재명 후보께 여쭤봤던 거랑 똑같이 저희한테 네거티브 얘기 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냥 본인들이 중단하시면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본인들이 중단하고 우리한테 요구하지 마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고요. 검증이란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상대 후보의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이것만큼은 끝까지 팩트가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으니까 사실 밝혀야 될 부분 하나 허은아 의원님, 이재명 후보 쪽의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허은아 > 대장동 게이트입니다. 특검 제발 빨리 빨리 수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검 받는다고 했다가 쌍특검 얘기하셨다가 자꾸 앞뒤 말 다르게 하지 마시고 떳떳하게 기존에 설계자라고 하셨던 분의 말씀 그대로 밝혀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자금 추적 없는 것도 이상하다는 얘기도 많고 오늘 그렇지 않아도 대장동 콘서트까지 했습니다. 김웅 의원실에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다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지금 처음에 압수수색 하지 않은 것도 정말 이상하고 뒤늦게 압수수색 하려고 했다가 휴대폰 누가 던지고 그걸 경찰이 찾아내고 처음에 특검하시기로 하셨으니까 특검 빨리 수용해주셨으면 좋겠다.


◎ 고민정 > 그런데 김웅 의원님은 고발사주 사건은 이미 다 끝났나보죠? 그리고 질문을 주셨으니까


◎ 진행자 > 고민정 의원님.


◎ 허은아 > 네거티브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저렇게 또 공격을 하시는 것은


◎ 고민정 > 윤석열 후보의 국정운영에 대한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검증할 겁니다.


◎ 진행자 > 국정운영이요.


◎ 고민정 > 외교와 경제 정치 그 어떤 것 하나도 이제는 말 실수라고 우리가 넘어갈 수 없는 지경까지 왔기 때문에 그래서 더더욱 토론을 10번이든 100번이든 하자는 겁니다.


◎ 진행자 > 혹시 그 중에 특별히 하나를 꼽자면 어떤 부분을 특히 검증하고 싶으세요?


◎ 고민정 > 외교에 대한 능력입니다. 아프리카 중국에 대한 발언은 말할 것도 없고 너무나 쉽게 선제공격을 하겠다는 것도 그렇고요. 항간에서 이런 얘기도 합니다. 선제공격을 하겠다는 말하는 순간 선제타격이 안 되는 거다. 선제타격인 것은 우리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몰래 했을 때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외교 부분, 저희들 잠시 광고 듣고 바로 돌아오겠습니다.




선곡진검승부 오늘의 승자는 고민정 의원입니다. 지금 끝곡으로 YB의 나는 나비 들려드리고 있고요. 두 분 그동안 못하신 말씀 한 1분 남았습니다. 제가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마음대로 하십시오. 1, 2부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7시 10분에 저는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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